젠장....

간만에 밖에 나갈 일이 생겼는데
오늘따라 집에 쳐박힐 일밖에 없을땐 시키지도 않던 일을 집에서 시켜서 결국 물건너 가고, 젠장.
시간이 있을때는 연락이 없어서 씹힐 뿐이었는데 연락이 오면 내가 못간다니 뭐 이런 빌어먹을 운이.
결국 내일은 일이 없어서 집에서 하루 종일 빈둥거리면서 자신이 얼마나 게으른 인간인지 구역질이 나도록 느끼면서
또 하루 썩어가야겠다. 연휴면 뭐해 삼일을 쉬면 뭐해

그저 집에서 어제나 매한가지 하루를 죽여가면서 내가 얼마나 쓰잘데 없는 인간인지 느끼면서 밤에 자괴감만 느끼는 나날이면...
차라리 아무 생각도 못하도록 되는게 나을 일인가

그저 게임이나 하고
그저 넷이나 헤매고
그저 TV만 볼 뿐이고
한심하다 한심해


by 셰이크 | 2008/10/04 23:15 | 본영 | 트랙백 | 덧글(0)

근황

이제 일병이니 그럭저럭 익숙해지기도 했고 상근중에서도 제일 일이 없다는 면대상근으로 떨어지니 이거야 추석에 모인 친척들 앞에서 군복을 숨기고 싶을 정도로 널널하기는 한데 시간이 고작 이것밖에 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랑 벌써 반년이 지나고 자신에게 투자해야 했을 어마어마한 시간들을 날려 버린게 겹쳐서 생각나니 생각이란걸 하면 할수록 암담해진다

 

나는 계속 여기 있는데 친구들은 거의 죽은사람 취급이니 허전함과 기타등등의 감정들이 진도 10의 지진이 일어난 뒤에 몰려오는 쓰나미 이상으로 밀려든다. 내가 이렇게 외로움을 잘타는 사람이구나.

연휴도 끝이고 이제 다시 출근

by 셰이크 | 2008/09/15 20:35 | 본영 | 트랙백 | 덧글(0)

타카모토의 야망-1


모리가 포위망형성. 진행 최대의 위기. 접경한 모든 세력들이 적대하게 된다. 다행히 서쪽은 완전히 모리의 영지가 되어 동쪽만 방비하고 모든 군세를 동으로 집중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막아낼 수 있었지만 쌈써먹히는 구도가 되었다면 진행할 의지를 잃어버렸을 것. 새로운 영주는 모토나리의 장남 타카모토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 긴키지방에서 세력을 키워가는 오다가의 간논지성으로 출병. 서국의 대부분의 병력이 집중되어 오다가로선 중과주적

이 시점에서 역직일람, 최고위치에 있어야 할 세이타이쇼군은 아시카가가의 멸망으로 공석, 종삼위 칸토간레이 우에스기 켄신이 지금으로선 가장 고위, 그 뒤를 이어 종사위하의 큐슈탄테이. 지방의 슈고직은 서국 전역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역직 비율은 모리가가 압도적이다

막부에서 주는 역직은 그러하고 조정에서 주는 관위. 시키부쿄라는 종사위상의 역직과 비슷한 위치의 관위를 당주 모리 타카모토가 가지고 그밖에 지방직들도 역직과 같은 이유로 비율은 높다

다소 약체가 되어 북방으로 밀려난 혼간사 법사들과의 동맹, 무려 혼인동맹이다. 혼간사 주지의 딸이다...
정토진종 혼간사파는 전국시대 막강한 교세를 자랑하던 불교종파로 처를 들이는 일이 가능....그거 승려노릇 할만하겠....

다시 전국의 상황. 이제 통일의 주체는 기정 사실화. 문제는 언제가 되는가 하는것. 북방의 우에스기를 막아줄 혼인동맹 혼간사 세력. 남쪽에는 모리의 먹이가 될 예정인 토쿠가와가. 최강의 적은 우에스기

오다가 항복. 인재들이 쏠쏠해서 큰 도움이 될...줄 알았는데 하시바 히데요시가 없다...니. 왜 타케다가 가신인지...

이제 토쿠가와 공략이 목전.. ...일자 일방통행인 토카이도라 토쿠가와는 동맹인 타케다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오히려 우에스기의 동맹이 호죠가 뒤를 성가시게 해서 병력이 나뉘어 순식간에 본성인 오다와라(...)성만 남다. 이미 호조의 간질간질어택에도 성이 반파될 정도의 약체화

후지산. 불사약을 태워 후시산不死山이라고 처음에는 부르다가 지금의 후지산富士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옛날옛적 이야기도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은 희미하군

다음 목표가 될 호죠 일색의 칸토 8주.

by 셰이크 | 2008/09/05 22:39 | 게임 | 트랙백 | 덧글(0)

모토나리의 야망-3

호조가와 우에스기가의 동맹.(이벤트) 양가는 간토의 패권을 놓고 오래 싸웠지만 이로해서 동맹성립. 호조씨네 아들하나를 우에스기에 양자로 보내다. 당주 우에스기 켄신의 양자로 이름을 우에스기 카케토라로 개명, 이 이름은 켄신의 옛날 이름이다. 인질 명목으로 온 녀석을 이리도 후대하다 켄신 사후에 피바람이 불게된다. 오다테의 란
 
강대한 미요시가와의 동맹, 미요시측의 제안이다. 인질이지만 혼인이라는 형식이 쌍방 모두 좋은법, 모리가의 당주 모리 모토나리와 미요시의 토모에와 혼인결정, 보다시피 저 처자는 14살이나 드셨다. 남편될 모토나리는 육십대 후반
 
모토나리 비전의 전법 [삼시훈]발동. 세화살의 교훈이라는 옛이야기는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다들 있을것이다. 실제로는 후세에 꾸며진 이야기지만 그래도...모리가의 상징과 같은 이야기

위키에서 삼시의 훈에 대해 긁어보면

어느날, 모토나리는 세 아들 다카모토, 모토하루, 다카카게를 불러 모아 한자루의 화살을 부러뜨리라고 명령하였다. 자식들은 어렵지 않게 부러뜨리자, 다음에는 세자루의 화살을 부러뜨리라고 명령하였지만, 자식들은 누구도 부러뜨릴 수 없었다. 모토나리는 한자루의 화살은 약하지만, 뭉치면 강하다는 일을 일깨우며, 삼형제에게 결속할 것을 강하게 이야기 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유명한 세자루 화살의 일화다. 이 일이 모토나리의 임종전의 일이였다면, 있을 수 없는 이야기가 된다. 왜냐하면, 이미 장남 다카모토는 죽었기 때문이다. 그 이전이라면, 청년기의 인간이 대나무 화살 3자루를 부러뜨릴 수 있을 가능성도 있어 의문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후세의 창작이라는 설도 있지만, 어떻게 보던 모리 가문의 가훈을 알기 쉽게 풀이한 이야기이고, 또, 모토나리가 남긴 14개조의 유훈과도 일맥상통하며, 모토나리 생전부터 친지들의 결속을 자식들에게 이야기한 것은 사실이다. 덧붙여 히로시마 시를 연고로 하는 J리그산프레체 히로시마의 팀명은 이 고사에서 따온 것이다. 산은 일본어의 3을 의미하고 프레체는 이탈리아어로 화살을 의미한다. 

꾸며진 이야기지만 모토나리의 의지만은 잘 보여주는 잘만든 이야기라는 결론이다. 
 
대략 형세. 전국제일의 세력이고 배후가 찔릴 위험도 제거. 좌우간 이제 동진이다. 동쪽의 패자는 우에스기. 하지만 당면한 최대의 적은 혼간사 법사들. 스펙이 상당하다....

 전시리즈 천하창세에서는 천하인이되거나 패자가 되거나 해 타이틀이 격상하면 나오던 화면. 오직 한가문밖에 못 개발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나보다. 고유기술. 모리가는....

해전에서 보너스, [배락화시]대략 항아리같은데다가 화약같은걸 채워 던지는 건데 무려 [절대효과]란다. 오다 노부나가가 혼간사와 싸울때 완전 포위했지만 모리가의 수군에 대패하여 이시야마의 혼간사 세력은 좀더 노부나가의 골치를 썩게 했었다
 
중간점검. 지도는 보이는 대로. 기술개발현황이다.
 
영주 모토나리의 개인프로필. 76세의 고령.  아내는 파릇파릇한 이십대. 부럽...게임이지만. 
위키를 보다가 일화 몇가지를 소개하는게 있어서 보니(두번째 이야기 빨간글자 주목)

 
프로필확인직후 모토나리 사망. 위키에서 모토나리의 말년에 대해 긁어보면

에이로쿠 3년 (1560년) 전반부터 모토나리는 기력이 약해, 쇼군 가문의 명의 마나세 도산으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이 후 모토나리의 기력은 돌아왔고, 에이로쿠 10년 (1567년) 막내 아들 모리 히데카네의 탄생을 보았다. 겐키 원년 (1570년)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오다 노부나가는 대립하였고,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는 모리 가문도 오다 노부나가와 적대해 노부나가 포위망의 한축을 담당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모토나리는 오다 노부나가의 실력을 인정하였고, 노부나가와 우호관계를 유지하여 포위망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겐키 2년 (1571년) 음력 6월 14일 요시다 고리야마 산성에서 임종을 맞이하였다. 향년 75세였다.
 

후계자는 모리 타카모토, 착해보인다
 

by 셰이크 | 2008/09/04 22:20 | 게임 | 트랙백 | 덧글(0)

모토나리의 야망-2

은광 발견, 츄코쿠의 은광에 관해서는 임란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강항의 기록을 보아도 "이에야스의 땅에서 수확되는 미곡은 이백오십만 석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그 곱에 달한다. (모리)테루모토의 금은도 이에 못지않다......이에야스는 칸토에서 쿄토에 이르기까지 미곡으로 길을 만들수 있고, 테루모토는 산요와 산인에서 쿄토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량을 은전으로 가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라고 했을 정도였다

오와리의 오다 노부나가가 동생인 오다 노부카츠를 살해하고 오다가를 완전히 접수해 공고하게 하다. 이 친구 오다 노부카츠는 노부유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고 통칭 칸쥬로. 지 형이며 오다가의 상속자인 노부나가가 농후한 또라이끼를 풍겨서 정상인이었던 이친구가 대항세력으로 오다가를 양분했었다. 하지만 그 또라이 형에게 떡실신..뿐이었으면 퍽이나 좋았겠지만 결국 요단강을 건너게 되고야 말았다. 지 형에 의해
 
다시 모리, 갓산 토다성 점령후 오우치가의 지배 아래있는 스오국 야마구치관을 공격해 제압하다. 갓산 토다성 점령후 2년 뒤.(실제로는 갓산 토다성보다 모리에게 먼저 접수되었다.) 이 지방이 후에 에도막부하에서 모리가의 영지가 되어 막부말까지 쵸슈 모리번으로 존속.
 
야마구치관을 제압하자 마자 본성 고리야마 성으로 밀려오는 우라가미가의 군사들, 모리 모토나리 야마구치관에서 바로 출병해 요격, 우라가미집안은 역사상 전국말까지 버티지 못한다, 가신이었던 우키다 나오이에라는 친구가 이 집안 주요인물들은 하나하나 제거해 나중에는 가로채기 때문인데, 유면한 우키다 히데이에의 아버지
 
요격나온김에 도주하는 우라가미군을 쫒아 우라가미가의 주성 오카야마성 낙성시키다. 그런데도 본군은 사상자 거의없음
 
이벤트, 카이의 슈고 타케다 하루노부가 머리를 깍고 불문에 들어가다. 이름은 신겐으로 개명, 유명한 인물이라는 건 말해 무엇하랴
 
64세다.....통솔98 무용69 지략105 정치105라는 사기적인 스펙을 자랑하지만...곧 죽는다는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모리가의 수장
 
야마나카 유키모리라는 인물이 사관해오다. 이 인물은 통칭 시카노스케라고 하며 달 아래서 달에게 빌기를 "나에게 칠난팔고를 달라"고 기원하고 모리가에 의해 몰락한 주가 아마고가의 재흥을 위해 몸을바친 유명한 인물이다. 절대 등용될 인물이 아니지만 이 사람이 등장하기전에 아마고가가 망했기 때문에 제발로 사관하게 된것
 
에치고의 슈고대리인 나가오가의 나가오 카게토라가 호조에 의해 몰락한 관동관령 우에스기 노리마사에게 관동관령직과 우에스기 집안을 계승하게 되어 우에스기 켄신으로 개명, 이사람은 여러번 이름을 바꿨고 켄신은 이보다 나중에 쓰게되는(출가한 뒤에)이름이지만 상관없다. 이친구도 타케다신겐이랑 쌍으로 유명한 인물
 
이때까지 이뤄낸것들. 전국에서 가장 큰 세력이다. 거의 모리가의 전성기 세력권. 게임이니까.

by 셰이크 | 2008/09/02 21:44 | 게임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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